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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3일의 안정과 행복Rachel의 일상 2014. 10. 13. 01:12
낮과 밤의 내 책상 풍경
느닷없이 기온이 뚝, 떨어졌다.
무거운 돌멩이 하나 '뚝' 떨어지듯 '수 직 강 하'다.
춥다!
스치듯 잠시 있다 갈 건데... 유난 떨고 싶지 않아서 있던 대로 대강 지내다 떠나려고 했지만,
영 신경이 쓰여 기어이 처음 느낌이 원하던 대로 창가로 책상을 옮겼다.
진작 그럴 걸...
좀더 따뜻해진 기분이다.
(10/2)
*
딱 3일이었다.
따뜻한 기분이 머문 시간은...
그 후로 일주일...
불합리와 부조리, 원칙과 상식이 부재한 현실에 부대끼며
심한 갈등과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.
*
다른 방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고,
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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